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4일에 걸쳐 '2019 GOE 사회공헌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일반직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퇴직예정공무원과 저경력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멘토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 및 관심이 필요한 지역공동체 공헌활동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총 4회에 걸쳐 ▶사회공헌연수 공감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수원화성, 서울대공원) ▶마을교육공동체 교육협동조합 봉사활동 ▶우리 마을 통학로 점검 등 현장밀착형 교육중심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은 수원시에 소재한 정신지체장애인보호기관에 거주하는 정신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수원화성, 서울대공원을 견학한다.

'마을교육공동체 교육협동조합 봉사활동'에서는 장호원중학교(피치), 분당경영고(해솔), 광명경영회계고(뜨락), 고양중(우꾸미), 새솔학교(하울림) 등 5개권역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카페를 방문해 제품판매, 정리, 청소 등 교육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새긴다. 

'우리마을 안전맵(Map)'시간은 팀별로 지역(마을) 어린이 통학로 안전모니터링 및 위험 시설물관리 등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해 '안전신문고 앱(App)'등록까지 진행해 실질적인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특히, 저경력 공무원이 분임별 서포터즈로 참여해 권역별 실행학습 진행과  동영상 촬영 등을 하며 선후배가 자원봉사와 멘토링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홍정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장은 "경기도교육청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만들어 가는 연수를 경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연수가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